[윤혜식 저 / 미디어 샘 / 2020년 7월]
Part 01.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넘어 AI 시대로
AI가 전면에서 활동하는 시대 |
세계경제포럼 (WEF, World Economy Forum)
저명한 기업인, 정치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등이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이는 국제 민간 회의. 다보스포럼이라고도 한다. (p.18)
구글 딥마인드 (Google DeepMind)
2010년 '딥마인드 테크놀로지(DeepMind Technologies)'라는 이름으로 3명의 공동 창업자가 세운 AI 개발 회사다. 창업 후, 딥마인드의 AI 기술 성과가 알려지면서 일반인에게까지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2014년 구글에 약 5억 달러(약 6천억 원)에 인수되면서 '구글 딥마인드'로 사명이 바뀌었다. (p.19)
인간이 분석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한 데이터 |
강화학습 (Reinforcement Learning)
기계학습의 한 영역으로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라벨링된 교육 데이터 없이도 복잡한 환경에서 의사 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유형의 딥 러닝이다. (p.20)
- 4차산업의 세 가지 축: 데이터, 클라우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p.20)
가트너 (Gartner)
1979년 설립된 가트너는 전 세계 85개국에 1만 2,400여 개 고객사를 둔 IT 시장 조사기관이다. 연례행사로 다음해의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가트너는 정확한 시장분석력과 신뢰성 바탕으로 많은 기업이나 기관, IT 종사자들이 가트너의 IT 트렌드 리포트에 주목한다. (p.21)
- 인텔리전스: 가트너는 인텔리전스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 정확하게 수집 · 분석하여 기업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정의 (p.21)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담겨야 제맛 |
IT 인프라 (IT Infrastructure)
네트워크와 서버, 데이터베이스 장비 및 시설 등 IT 서비스를 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모든 시스템 등을 말한다. (p.23)
"왜 우리는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냐" |
바이트 (Bite)
컴퓨터가 처리하는 정보의 기본 단위로 8개의 비트가 묶어진 것이다. 단위의 순서는 비트(Bit), 바이트(Bite), 킬로바이트(KB), 메가비아트(MB), 기가바이트(GB), 테라바이트(TB), 페티바이트(PB), 엑사바이트(EB), 제티바이트(ZB), 요티바이트(YB) 순이다. 1Bite는 8Bit이며, 1KB는 1,024B, 1MB는 1,024KB, 1GB는 1,024MB, 1TB는 1,024GB, 1PB는 1,024TB다. 1TB는 MP3 파일 25만 개, SD급 화질 영화 500개, HD급 화질 영화 125개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p.25)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기업 내의 생산, 물류, 재무, 획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는 시스템. (p.26)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기업경영의 디지털화. 단순히 시스템만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데는 의미가 없다.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텔리전스'를 뽑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p.26)
디지털로 바꿔야 데이터가 보인다 |
- 과거의 유통이 오프라인 유통업자와 생산자 중심의 판매 방식이었다면, 신유통은 소비자 체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유통 형태로 바뀐다는 것이다. 결국 알리바바와 아마존과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산업의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들이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의미이다. (p.30)
디지털이 적용 안 되는 곳은 없다 |
Human Resource Management System
인사관리시스템. 기업 내의 인사부에서 처리하는 인적자원 관리 업무라고 할 수 있다. (p.31)
- HRMS이 가장 눈에 띄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부문이다. 직원들이 어떤 형태로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로 변해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 내 메신저 사용 빈도나 이메일 사용 빈도, 또는 하나의 이메일을 쓰기 위해 몇 분 정도가 소요되는지 디지털화할 수 있다. 또한 업무 효율을 위해 그룹 메신저 서비스라든가 그룹 내 문서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툴이나 AI 서비스 기반의 오피스 제품들도 도입하고 있다. (p.31)
- 비대면 인터뷰
- 국내에서는 원격의료 제한 규제가 있어왔지만, 정부 역시 콯로나19가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고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논의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사람들이 병원을 기피;하기 시작하면서, 의사와 환자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원격의료 회사의 수요가 폭발했다.(p.33)
쏟아져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하라 |
- 앞으로는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빠르게 쌓이며 그 속도도 점점 빨라질 것이다. 기업들은 이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할 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저장할지, 이제는 사람이 확인할 수 없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분석할지, 그리고 데이터에서 어떤 인텔리전스를 획득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p.34)
점입가경, 치열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
Part 02. 왜 지금, 클라우드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클라우드 |
클라우드 탄생의 시작, 빅데이터 |
피어-투-피어 (Pear To Peer, P2P)
peer는 '응시하다', '동료'라는 뜻으로, P2P란 컴퓨터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해 서버없이 인터넷을 통해 각자의 컴퓨터 안에 있는 파일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CPU 등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p.49)
- 블록체인에서 주로 사용하는 피어-투-피어 기술이나 모바일과 IoT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벤트-버스(Event-Bus)라는 모델 등을 활용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기업과 개인이 활용하도록 제공하는 클라우드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p.49)
데이터 폭증을 이끈 모바일 비즈니스 |
인앱광고 (In-app Advertising)
어플 내에 보여ㅓ지는 광고로, 어플을 무료로 사용하는 대신 이용자는 앱 내에 게시판 광고 배너를 봐야 한다. 어플의 개발업체나 개발자의 수익 모델 중 하나다. (p.50)
푸시 알림 (push notification)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이 뉴스나 이벤트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술. 블랙베리(Blackberry)갸 이메일이 오면 사용자에게 알려주었던 것이 최초의 스마트폰 푸시 알림이다. 이후 애플이 아이폰 줄시와 함께 푸시 알림을 저ㅡㄱ용했다. (p.50)
오픈아이디 (OpenID)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의 아이디로 여러 웹사이트에 간편하게 로그인하는 기술 (p.50)
IT 블랙홀, 클라우드 |
- 최근에는 IT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기술로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가 이야기되고 있다. (p.52)
- 특히, IoT, 빅데이터, AI 등 급속한 기술 발전과 맞물려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급증하면서 빠른 연산처리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53)
AI에 올인하는 기업들 |
모빌리티 (mobility)
전통적인 교통수단에 IT를 결합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말한다. 자율주행차나 우 버와 같은 차량공유서비스가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업이다. (p.55)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머신러닝'이라고도 한다. AI 기술 중 하나로,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 (p.56)
-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제품을 출시하는 데 있어 AI 기술은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일반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갖추고 일일이 학습하기에는 비용부담뿐 아니라 전문 인력의 수급도 문제다. 비용을 들여 투자를 한다고 해도 시장 진입 시기를 놓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업체가 AI와 빅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IT 핵심기술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58)
AI가 소프트웨어를 먹어치운다 |
아이튠즈 (iTunes)
2001년 애들이 출시한 미디어 프로그램. 모바일로 음악과 영화, TV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채널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유통의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콘텐츠 유통시장의 성장으로, 2019년부터 애플뮤직, 애플 팟캐스트, 애플TV, 애플북스 등으로 나누어 서비스된다. (p.59)
Part 03. 클라우드의 매력 무엇인가
이제 데이터센터는 없다 |
- 데이터센터의 규모에 따라 건물을 짓지 않고, 이미 지어진 건물 내 공간을 빌려 IT인프라를 세팅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데이터센터는 규모를 불문하고 발전기, 정전 방지를 위한 UPS, 일정 온도 유지를 위한 항온항습 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 (p.70)
-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을 구축하는 데도 비용이 들어가지만 유지관리비 역시 고정비용에 해당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려돼야 하는 간접비용이다. 클라우드 기반에서는 데이터가 늘어나면 무제한으로 저장공간을 생성하면 된다.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으면 삭제하면 그만이다. 그에 따르는 비용을 지불할 일도 없어진다. 또한 모든 IT 인프라를 프로그램 하나로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의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laC)라는 기술이 원격으로 모든 것을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p.71 ~ p.72)
- 온-프레미스 (On-Premises) 방식: 직접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거나 회사 내에 전산실을 운영해왔다. 또는 외부 데이터센터의 공간 일부를 빌려 IT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 (p.72)
- 클라우드 방식: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AWS, MS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버 등이 갖춰진 가상의 데이터센터를 단 몇분이면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최신의 IT 기술들을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p.73)
디지털로 못 바꾸는 기업들 |
데브옵스 (DevOps)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팀과 서버 등과 같은 IT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팀으로 나눈다. 최근에는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이 두 영역이 통합되는 개발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를 데브옵스라고 한다. (p.74)
없는 것을 있게 만드는 기술 |
-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인 가상화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p.75)
- 일반인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사용하는 가상화 기술은 애플 맥북의 페러럴즈(Parallels) 라는 프로그램이다. (p.76)
- 하나의 컴퓨터에서 두 개의 운영체제를 쓰는 것처럼,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하나의 서버 안에서 여러 대의 서버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다. (p.76)
- 하이퍼바이저 (Hypervisor): 하나의 서버를 가상으로 나누어 여러 대의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서버를 가상화할 수 있게 하는 기술. 서버에 하이퍼바이저를 설치하면, CPU와 메모리를 가진 가상의 컴퓨터 즉, 가상머신을 만들 수 있다. (p.77 ~78)
가상머신 (Virtual Machhine)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실제 작동하는 기술 (p.78)
서버가 자동으로 늘고 주는 마술 |
- 클라우드로 이사한 넷플릭스는 트래픽 과부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평소보다 150% 이상의 접속자가 갑자기 더 들어와도 정체가 생기지 않게 자동으로 여러 개의 길을 만들어놓는다. 사람들이 줄어들면 길을 자동으로 줄여놓는다. 이것을 클라우드 컴퓨팅의 오토스케일링(auto scaling, 자동할당) 기술이라고 한다. 트래픽이 폭증하면 서버의 용량을 실시간으로 늘려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트래픽이 늘면 자동으로 서버 용량이 늘어나는 스케일 아웃(scale out) 기능과, 트래픽이 줄면 자동으로 서버 용량이 줄어드는 스케일 인(scale in) 기능이 작동한다.(p.79 ~ p;.80)
킹덤 (Kingdom)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6부작 좀비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넷플릭스에서만 방영핳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리즈'다. 시즌1, 2 모두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시리즈 회당 제작비 약 20억원의 대작이다. (p.80)
- 접속자들이 같은 영화를 동시간대 한꺼번에 보게 돼도, 처리능력이 떨어져 트래픽이 일어난다. 이런 경우에도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CPU나 메모리와 같은 서버의 사양을 올린다.. 이것을 클라우드의 스케일업(scale up) 기능이라고 한다. 반대로 서버의 사양을 내리는 것은 스케일 다운(scale down) 기능이다. (p.80)
전 세계로 통하다 |
리전 (region)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대륙별로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이 단위를 '리전라고 한다. 리전은 한 나라가 될 수 도 있고, 미국처럼 큰 나라는 동부, 서부로 나누리기도 한다. (p.81)
네트워크 처리속도 지연
해오ㅚ의 사이트에 접속할 때 처리 속도가 지연되는 이유는 대류과 대륙 사이의 인터넷은 모두 해저 케이블, 즉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p.82)
배틀그라운드의 필생 전략 |
배틀그라운드의 7개 세계 기네스북 기록
1. 가장 빠르게 100만 장이 팔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2.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3. 스팀에서 최초로 2000만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게임
4.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게임
5.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6.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비 밸브 게임
7.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최초의 비 밸브 게임 (p.84)
- 멀티 클라우드(Multi Cloud) 전략: 늘어나는 서버의 수를 감당하기 위해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업체를 이용하는 방식 (P.84)